피해야 할 클라이언트 유형 정리(for 프리랜서)

프리랜서는 일감을 구하고 계약을 성사시킨 후 사후처리까지 모두 스스로 책임집니다. 강해서 홀로 일하기보다는 혼자서 버텨야 하기 때문에 강해질 수밖에 없다는 표현에 더 가까울 거예요.


끊임없이 움직여야 기회도 열리는 프리랜서에게도 피해야 할 고객 유형은 분명 있습니다. 아무리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붙잡고 싶은 유혹이 생겨도 아래 유형은 재고해 볼 것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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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조건 통화하는 '전화 집착' 유형


업무 진행부터 심지어는 계약까지 통화로 일관하려는 클라이언트가 있다면 페이스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계약은 말할 것도 없이 업무와 관련한 구체적이고 전반적인 사항들은 모두 문서화할 필요가 있답니다.


하다못해 세세한 부분들은 이메일, 문자메시지, 메신저를 이용해서 문자화해야 뒤탈이 덜합니다. 한쪽에서는 전화로 나눈 발언을 기억하고 있더라도 상대편이 이를 간과한다면 일처리가 엉망이 되겠죠.


중요 사항들은 문서화를 마쳤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을 때 전화를 자주 사용하는 것도 피하는 게 좋아요. 이미 여러 번 이슈가 되었던 직장 내 카톡지옥처럼, 프리랜서도 시도 때도 없이 클라이언트에게 걸려 오는 전화지옥에 갇힐 수 있거든요.


이런 유형의 클라이언트를 만났다면 회의 시간을 정해 서로의 안건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제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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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 일단 만나' 유형


기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오픈하지 않고 일단 만나자고 요청하는 유형이에요. 게다가 일방적으로 클라이언트쪽으로 찾아오라는 요구도 뒤따를 텐데요. 아직 구체적인 기획안이 없음에도 내부 회의에 프리랜서가 참여부터 하라는 경우도 있답니다.

 

- 찔러보는 클라이언트

기본 사항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다짜고짜 만남을 요구한다면 소위 해당 클라이언트는 '찔러보기' 중 일지도 몰라요. 본격적인 업무 추진까진 아니더라도 기본 사항에 대해 이메일 또는 구두로 설명을 들은 후 만나는 것을 추천해요.

 

- 일방적인 클라이언트

매번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클라이언트쪽으로 프리랜서가 오길 원한다면, 협업하는 수평관계가 아니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아요. 용역을 대가로 비용을 지불 받지만 프리랜서는 독립 업무 수행자이지 클라리언트의 직원은 아니랍니다.

 

- 기획까지 맡기는 클라이언트

백지상태에서 내부에서 해야 하는 기획을 얼떨결에 프리랜서한테까지 떠넘기는 클라이언트도 조심하세요. 계약상 기획 업무가 포함되었다면 당연히 문제가 아니에요.


기획도 엄연히 업무의 영역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반드시 함께 기획을 원한다면 계약 조건을 재조정하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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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아서 엣지있게, 아시죠?' 추상적인 유형


애매한 표현으로 고통받는 프리랜서는 디자이너 직군에만 한정되지 않아요. 논리적인 글을 쓰는 작가, 에디터도 코딩 작업을 하는 개발자 등 다양하게 적용된답니다.


어떤 업무에나 톤 앤 매너, 분위기, 느낌이라는 건 있기 때문인데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이런 감상이 유효할지 모르지만, 실무에 투입되는 프리랜서에겐 명확한 가이드가 필요한 법.


클라이언트가 작업 피드백을 추상적으로 할 경우 아무리 수정해도 만족을 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해요.


다만, 이 유형의 클라이언트는 실제 작업을 하기 전까지는 눈치채기 어렵다는 게 함정이죠. 따라서 업무 중간에라도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피드백해 주길 요청하는 게 관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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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묻고 더블로 갑시다' 유형


견적을 내고 협상을 하는 단계에서 단가를 내리려는 이유 '다음 계약을 위해'를 내세우는 경우예요. 주로 프리랜서로 독립한지 얼마 안 된 분들이 원활한 합의로 끝내고자 이에 응하는 사례가 많아요.


하지만 다음 계약은 이후의 문제일 뿐이라는 걸 인지하셔야 합니다. 계약서상 연속되는 프로젝트로 예정되었다면 모를까 사실상 말로만 하는 약속에 불과하거든요.


준비된 예산이 한정적이어서 양해를 구하는 것. 있을지 모르는 다음 일감을 빌미로 현재 일을 염가에 맡기는 태도. 이 둘은 전혀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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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제 업무? 샘플? 무료 작업물을 요구하는 유형


일면식이 없는 클라리언트와 프리랜서 관계에서 자기소개서나 이력만 보고 덜컥 일을 맡기지는 않죠. 프리랜서가 포트폴리오를 꼼꼼하게 준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포트폴리오로도 충족이 되지 않는다며 무료 샘플을 요구하는 클라이언트도 종종 보입니다. 문제는 이런 무료 샘플을 수차례 요구하거나, 사실상 하나의 작업과 마찬가지인 퀄리티로 전달되길 원할 때인데요.


업무 능력치를 가늠하는 용도가 아닌, 공짜 일을 프로젝트 협의 단계에서 원하는 클라이언트는 반드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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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가 위험을 비껴가는 방법


피해야 할 다섯 가지 클라리언트 유형의 공통점은 결국 '얼마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가'에 있어요. 위험 요소가 발견되더라도 이를 감지한 프리랜서가 바로잡는 노력을 보이면 의외로 해결되는 케이스도 흔하답니다.


이번 시간에 정리해 드린 정보를 기억해 두었다가 상황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어수단으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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