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프리랜서들의 공통 성장 테크트리

한국노동연구원은 2019년 기준, 국내 프리랜서가 240만여 명으로 추산했답니다. 또 다른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400만 명까지도 엿볼 정도라고 해요.

시작에도 많은 고민과 용기가 필요하지만, 유지와 성장에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게 바로 프리랜서 생활이 아닐까 하는데요.

안전하게 자리를 잡고 수입까지 든든하게 올린다면 더없이 부러울 것 없는 프리랜서의 삶. 돈 잘 버는 프리랜서들은 어떤 길을 걸을까요? 분명 근로소득자와는 다른 포인트들이 있을 거예요.

프리랜서의 진짜 장점은 '이것'

프리랜서에게 자유란 양날의 검과도 같아요. 유연한 근무 시간 덕분에 아침 일찍 대중교통에 몸을 맡기고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죠. 하지만 남들이 모두 자는 새벽까지 며칠 내내 업무를 붙잡아야 할 때도 부지기수예요.

반대로 이야기하면 스스로 최대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간대가 있다면, 어떤 방해 없이 자신만의 근무 사이클을 따르면 끝이랍니다.

자유도 프리랜서가 누리는 장점이지만,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핵심은 '선택'에 있어요. 근무 시간, 일하는 장소, 추가 기술 습득, 프로젝트 그리고 업무 단가까지 사실상 프리랜서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선택의 결과이죠.

그렇다고 용역계약을 맺는 고객이나 담당할 프로젝트를 마음껏 취하는 건 아니라는 점에서 프리랜서의 특징은 '넘치는 자유'보다는 '폭넓은 선택권'에 가까워요.

한 달 수입 300만 원 프리랜서의 업무 내역

A 프로젝트(단가 300만 원, 난이도 上)

A, B, C 프로젝트(단가 100만 원, 난이도 中)

A, B, C, D 프로젝트(단가 75만 원, 난이도 下)

선택은 본인의 몫!

회사에 소속된 직장인은 1년에 한 번 연봉 협상으로 자신의 1년 급여를 합의하는데요. 진급이나 부서 이동이 있어야 업무의 범위와 내용이 바뀌는 식이에요.

이와는 사뭇 다르게 프리랜서는 본인이 여러 리스크를 감당하기만 한다면, 단가 조정도 훨씬 짧은 주기로 가능하고 담당 프로젝트도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으니까요.

돈 잘 버는 프리랜서 vs 돈에 쫓기는 프리랜서

돈을 잘 버는 프리랜서와 그렇지 않은 프리랜서의 차이는? 자신의 손에 들린 선택권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나뉘어요.

당신의 1순위를 정하라

인맥관리부터 도움이 될 기술 취득, 브랜딩, 홍보까지 모두 섭렵할 수만 있다면 당연히 완벽하겠죠. 이런 모든 부분을 최상급으로 단련하는 것은 이미 특정 분야의 잔뼈가 굵은 전문가에게나 가능한 이야기예요.

브랜딩, 영업, 홍보, 인맥 구축, 기술 습득, 트렌드 파악…

모든 매일 분야를 동일하게 단련할 수 없다면?

하루, 일주일, 한 달 단위로 계획할 것!

균형 있게 여러 영역을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꾸준함이에요. 장기적으로 다양하게 에너지를 분산해 성장할 수 있어야 하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중요도에 따라 시간을 써야 합니다.

기술 습득은 곧 단가 상승

특정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기본기도 탄탄한 이들만이 오랜 시간 살아남아요. 기본이 잘 잡힌 프리랜서는 그것만으로도 프로젝트는 어렵지 않게 따낼 수 있을 거예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싶다면? 추가적인 자기개발은 필수입니다. 직장인의 경력사항만큼, 어쩌면 그 이상으로 영향이 큰 이유! 새롭게 얻은 '기술 스펙'은 곧 다음 프로젝트에서 받을 단가의 상승을 의미하기 때문이에요.

잘하는, 잘하고 싶은 것에 과감히 투자하기(a.k.a.틈새전략)

업계에서 단가 상승을 위해 일반적으로 밟아야 할 단계를 밟는 것도 좋고, 평소 관심이 있는 또 다른 분야를 건드리는 시도도 추천해요. 전혀 다른 기술 두 개를 합쳐 자신의 영역에서 승화시킬 기회이죠.

당장은 자신의 주 업무와 접점이 없고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없더라도 의미 있는 시도인데요. 다른 이들은 시도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프리랜서 브랜딩에는 더없이 매력적인 요소이니까요.

실제로 업무 스킬 자체는 다른 작업자와 비슷하지만, 특정 영역의 이해도와 지식이 깊은 프리랜서가 훨씬 높은 단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곤 한답니다.

언제나 고객의 솔직한 피드백 들을 준비하기

개인 홈페이지나 SNS를 비롯해 프리랜서 플랫폼까지 최대한 다양한 루트에 본인을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해요.

때로는 냉정한 고객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성장이 가능하고, 고객사 영업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어요. 이는 다시 프로젝트 영업의 소중한 자산이 되며 선순환이 일어나죠.

재무·세무 관리도 잊지 마세요!

자신의 가치를 갈고닦는 한편, 수입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 업무와 유관한 지출은 종합소득세 비용처리를 하는 것처럼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해야 하거나 제때 하지 못했다면? 삼쩜삼으로 예상 환급액 조회 후 환급받는 방법도 있죠. 지출과 세금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 역시 돈 잘 버는 프리랜서의 능력 중 하나랍니다.

실제로 행동하려면 제법 어려운 이야기이지만, 분명 시도가 가치가 있는 프리랜서 테크트리 팁이었어요. 쉽지 않은 선택의 길을 걸으면서 운명을 개척하는 모든 프리랜서분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