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1분 요약

예상치 못했던 세금 환급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말정산의 꽃은 얼마나 제대로 준비했느냐인데요. 증명 자료만 착실하게 마련해 두면 연말정산 기간을 복잡하게 보낼 필요가 없죠.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말처럼 쉽게 지키기 어려운 문제이긴 해요.


그래봤자 해마다 하는 연말정산인데…

작년과 크게 다를 게 있겠어?

그럼요!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전국의 근로자들에게 도착한 반가운 소식이 있으니, 바로 올해는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정식으로 도입된 것은 아니고 아직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확실한 건 2021년 연말정산이 제법 수월해졌다는 부분이죠. 근로자는 알아서 하나씩 챙겨야 했던 자료에 대한 압박이 해소되고, 회사에서도 일괄적으로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png

 

 

큰 그림으로 확인하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을 설명드리기 전에, 전체 윤곽을 파악하기 쉽게 대략적인 절차를 알려드릴게요.


근로자가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 이용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회사는 신청서를 제출한 근로자 명단을 모아 홈택스에 등록합니다.

근로자는 일괄제공되는 간소화자료의 범위를 확인합니다.

국세청은 ③번 단계를 마친 근로자의 간소화자료를 홈택스에 구축합니다.

회사는 간소화자료 파일을 내려받은 후 연말정산을 시작합니다.

회사는 근로자에게 연말정산 최종 결과를 제공합니다.


<절차별 진행 일정>

①~②: 2021.10.29~2022.1.14

③: 2021.12.1~2022.1.19

④~⑥: 2022.1.21~2022.3.10

 

특히 ③번째 절차를 유념해야 하는데요. 근로자가 앞서 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했더라도 반드시 필요한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간소화자료가 제공되는 범위를 확인해야만 국세청에서 자료를 구축할 수 있어요. 이를 놓치면 기껏 신청했어도 자료가 제공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___________1.jpg

 

 

서비스 신청 및 확인 방법은?


신청하기

아무래도 올해 처음 도입된 서비스이기 때문에 신청 기간은 넉넉하게 잡혔어요. 조기 개통으로 이미 지난 10월 29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했고, 오는 1월까지 이어집니다.


신청 과정은 2022년 1월 14일까지 근로자가 회사에 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면, 회사에서 명단을 홈택스에 등록하는 시스템이에요.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신청서 항목>

- 신청인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 일괄제공 신청 내용 체크

(2021년 해당 연도 정보만 신청/ 해지 전까지 계속 이용)

 

즉, 일괄제공 신청은 모든 근로자가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서비스가 아니라는 걸 아시겠죠. 어디까지나 스스로 원할 때에만 서식을 채워 제출하는 방식이니까요. 기존과 동일하게 근로자 본인이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를 통해 파일을 받아 제출해도 전혀 문제 될 것은 없어요.

 

확인하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신청서를 제출한 근로자는 반드시 제공 자료 범위를 확인하는 절차를 마쳐야 해요. 단순히 눈으로 검토하는 게 아니라 제공하는 자료 범위에 대한 동의가 포함되거든요.


확인 방법은 전혀 어렵지 않아요. 홈택스나 손택스 중 편한 수단으로 접속하면 근로자의 일괄제공 확인 화면으로 자동 안내된답니다. 만약 회사에 노출하고 싶지 않은 민감정보가 있을 때에는 대상에서 배제 가능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___________2.jpg

 

민감정보 관련 즉문즉답 QnA

Q) 일괄제공 대상에서 배제하면 공제를 못 받는데 어떡하죠?

A) 회사에는 공개하기 싫지만, 미공개로 돌릴 시 공제를 못 받게 될까 우려될 텐데요. 이런 경우는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거나 경정청구를 진행하시면 놓친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어요.


Q) 삭제 가능한 민감정보들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의료비, 교육비 등 항목별로도 가능하고 업체 사업자등록번호 역시 표기되므로 기관별 삭제도 할 수 있답니다.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된 후에는 상세자료를 건별로 개별 삭제하는 기능도 제공해요.


Q) 민감정보를 삭제하다가 원치 않는 것까지 삭제했어요!

A) 삭제한 자료를 발급하는 기관에 요청하세요. 증명 서류를 전달받은 다음 회사에 제출하면,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대상에서 삭제됐더라도 문제없이 공제가 적용될 거예요.

 

___________3.jpg

 


일괄제공 서비스는 매년 연말정산을 하는 근로자의 귀찮음을 대폭 줄여 주는 국세청의 조치임에 틀림없어 보여요. 실제로 약 1달 동안 1,000곳이 넘는 기업에 1만 1,000명의 근로자가 명단에 오르는 등 열기가 뜨겁다고 해요.


국세청은 근로자뿐만 아니라 기업의 편의도 고려하는 중이라고 알려졌어요. 업로드 파일 용량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을 꾀하는 듯하죠?


아직 처음으로 시범 도입하는 서비스라 모르고 계셨던 분들도 많을 텐데요. 삼쩜삼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해 드린 걸 계기로 더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________.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