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사는 부모님 연말정산 인적공제 기준은?

완전히 새로운 규칙이 도입되는 것과 기존의 항목에서 살짝 변경되는 것 중 무엇이 더 따라가기 힘들까요?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세법에서만큼은 후자가 훨씬 골치 아플 거예요.


해마다 진행하는 연말정산만 봐도 알 수 있거든요. 매년 조금씩 바뀌는 부분들이 생기기 때문에 절세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라면 예리하게 살펴볼 수밖에 없어요.


특히 공제되는 폭이 큰 인적공제의 경우는 빼놓으면 안 되겠죠. 작년에만 해도 자녀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령이 바뀌는 등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었답니다.


그렇다고 수정되는 항목만 체크하는 것도 위험해요. 바뀌든 바뀌지 않든 전체 내용은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되니까요. 그 중 부모님 관련 인적공제 중에서도 헷갈리는 내용을 다뤄보도록 할게요.

 

■ 연말정산 부모님 인적공제란?


근로소득 금액을 줄여주는 인적공제 중 부모님은 기본공제(1명당 150만 원)와 추가공제 두 영역 모두에 해당돼요. 이때 부모님은 배우자의 장인, 장모를 포함한답니다.


기본공제의 경우 나이 요건(만 60세 이상, 장애인의 경우 나이 요건 X), 생계 요건(주민등록표상 동거 가족), 소득 요건(100만 원 이하, 근로소득만 있을 경우 총 급여 500만 원 이하)이 있고요.


기본공제 대상자인 부모님 중 70세 이상인 분은 경로 우대로 분류되어 100만 원의 추가공제도 가능해요. 기본공제 대상자이면서 장애인일 때에도 1명당 연 200만 원의 장애인 추가공제가 적용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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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인적공제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지 않아요. 그럼 인적공제를 받을 수 없나요?”

→ 기본공제를 받기 위해 충족돼야 하는 세 가지 요건을 말씀드렸는데요. 그중 동거 요건에 부합하지 않아 생기는 궁금증이에요.


실제로 부모님은 지방에, 근로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함께 살지 않는 사례는 상당히 흔합니다. 단순하게 동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본공제가 완전히 막히는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① 실제 부양 중이다.

② 다른 형제자매(시동생, 시누이, 처제, 처남 포함)가

부모님을 대상으로 기본공제를 받지 않는다.

③ 부모님이 소득 요건 및 나이 요건을 충족한다.


위 세 가지 조건에 모두 어긋나지 않는다면 따로 살고 있어도 기본공제가 가능해요. 주거 형편상 동거 중은 아니지만, 인적공제를 적용받을 만한 상황이라고 인정을 받는 셈이죠.


만약 다수의 자녀가 부모님 인적공제를 신청하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 부양한 사실이 입증되는 사람이 우선순위로 공제 혜택을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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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거주 중인 부모님의 실손보험금 내역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 공인인증서만 준비되어 있다면 어렵지 않게 확인되지만, 문제는 그렇지 않을 때인데요. 직접 가서 챙겨드리기에도 현실적으로 힘든 데다, 부모님이 스스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게 설명하는 것도 결코 쉽지 않아요.


이런 상황에 놓인 근로자라면 우선 보험회사에 연락을 취해보세요. 또는 세무서 법인납세과를 찾아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부모님 본인의 보험금 수령 내역을 확인하는 방법이 꼭 온라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한편, 부모님을 부양하는 1인의 의료비 지출액에 대해서만 의료비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점 강조 드려요. 형제자매가 지출한 부모님 의료비 중에서 본인이 부담한 금액을 따로 공제받는 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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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동거하지 않는 근로자입니다. 간소화 자료 제공에 동의 어떻게 하죠?”

→ 비동거 중인 부모님이라도 기타 조건이 부합하여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에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해 부모님의 자료를 확인하려면 동의가 필요하거든요.


거주지가 다르니 주민등록표 등본에도 함께 나오지 않아 동의 절차가 수월하지 않을 텐데요. 대면, 비대면으로도 어느 쪽으로든 해결할 수 있으니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대면 비대면
세무서: 부모님이 신분증 지참 후 세무서 방문하여 정보 제공 동의 신청서 작성 및 제출

홈택스: 기본사항 입력 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위임장 파일 업로드(대리 신청 가능)


손택스: 기본사항 입력 후 가족관계 확인 서류 파일 및 신분증 업로드(정보제공자 신청)


팩스: 팩스 신청서, 부모님 신분증 및 가족관계증명서 전송(1544-7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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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사는 부모님 인적공제,

섣부른 포기는 금물!


연말정산 인적공제를 받기 위해 하나씩 따져보다가 ‘생계 요건’ 중 동거 조건을 보고 바로 포기하는 분들이 적지 않아요. 그 순간 절세의 기회도 저 멀리 날아가 버리죠.


하지만 따로 거주하더라도, 다시 말해 주민등록표상 동거 가족이 아니더라도 생계 부양 입증이 핵심이라는 걸 알게 됐는데요. 비록 따져야 할 부분과 서류 동의 절차가 추가되긴 하지만 말이에요.


그렇다고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으니 대면, 비대면 방법을 활용하여 받을 수 있는 공제는 반드시 확보하세요. 다음 연말정산 시기에는 준비 만반의 자세로 부모님 인적공제를 포함한 모든 혜택을 손에 넣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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