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부터 아파트까지, 서울 평균 월세는 얼마?

월세 포함 소비자물가 N개월째 O% 상승 중

서울 아파트 월세 보증금 O억 넘어서…

전세 품귀현상에 월세 수요 급증↑


위와 같은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그냥 지나치고 싶어도 쉽사리 되지 않는 이유는, 월세로 지내는 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거예요.


과거와 비교했을 때 전국적으로 좋은 월세 매물을 찾기가 힘들어지는 건 구할 수 있는 금액대가 점점 높아지는 탓인데요. 이렇게 월세액이 올라간다는 소식은 계속해서 들려오지만, 막상 실제로는 얼마나 되는지 아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관심은 있지만 왠지 모르게 적극적으로 알아보기엔 꺼려졌던 요즘 서울 월세 시세. 함께 확인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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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월세 상위 몇 퍼센트일까?


임차인이 기대하는 적정 월세액과 실제는 조금 차이가 있어요. 원룸 월세를 많이 찾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이와 같은 사실이 잘 드러나는데요.


대학생이 생각하는 서울 원룸 적정 월세 금액

↓↓

30~40만 원(49.4%)

30만 원 미만(26.4%)

40~50만 원(18.5%)


서울 원룸 기준으로 보증금 1천만 원, 신축에 풀옵션이라는 조건에서 30만 원에서 40만 원 선까지가 적당하다고 나타났어요. 반면에 현실에서 월세를 부담하는 평균 비용은 50만 원에 근접하니까 꽤 괴리가 있죠.


조금 더 구체적인 자료들을 확인해볼게요. 최근에는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다가구주택 가릴 것 없이 모두 월세액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1년 넘게 부동산 이슈가 뜨거운 상황이므로 관련 플랫폼에서도 꾸준히 상황을 추적하고 있어 자료들을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었는데요. 한 부동산정보플랫폼이 공개한 보고서에는 지난 2월 서울에 위치한 원룸 기준 평균 월세 금액이 '51만 원'으로 기록됐죠.


해당 결과를 보고 어떤 분들은 '생각보다 저렴한데?'라고 생각하거나 '역시 생각했던 대로네'라고 떠올릴 텐데요. 같은 서울이라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꽤 있는 편이라 평균은 평균으로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동일 보고서상 가장 가파른 월세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바로 8%에 근접한 서초구였어요. 그 뒤로 강남구와 마포구가 6%대를 기록하며 이름을 올렸고요. 안 그래도 시세가 높은 곳이기 때문일까요? 계속해서 월세가 오른다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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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균 월세는 얼마일까?'

서울: 121만 4,000원

수도권: 101만 3,000원

지방: 58만 7,000원

전국 78만 9,000원

*2021년 7월 기준, 한국부동산원


한편, 1인 가구가 늘면서 원룸 수요가 폭증해서 월세가 올랐다고 예상하는 목소리도 있어요. 하지만 투룸이나 쓰리룸 역시 전달 대비 여지없이 상승했답니다. 원룸과는 조금 다르게 동대문구(7%, 76만 원)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으로 전해졌어요.

 

서울 보증금 현황도 확인하세요

월세라고 하면 달마다 집주인에게 지불하는 금액만 떠올리기 쉽지만, 이사를 들어갈 때 전달하는 보증금도 무시할 수 없어요.


한국부동산원이 올해 7월 기준으로 조사한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 보증금은 2억 457만 원으로 나타났답니다. 참고로 평균값으로 볼 때 수도권은 1억 645만 원, 전국은 6,693만 원, 지방은 3,121만 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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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인 듯 월세 아닌 '관리비'


월세 주택에 지내는 분들이 무시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지출이 바로 관리비이죠. 청소비나 공용 인터넷, 전기료, 수도료 등 다양한 항목을 모두 포함해 청구되는 금액이에요.


임대인의 입장에서는 관리비 명목으로 세입자에게 받은 공공요금은 임대 소득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당연히 총수입금액에도 포함되지 않고요. 직접 수령하는 일부 요금은 포함되기도 하지만요.


어차피 집과 관련해 매달 통장에서 나가는 돈이기 때문에 세입자는 월세와 마찬가지로 인식하기도 하는데요. 임대수입과 별도이기 때문에 총수입에 포함되느냐 아니냐는 본인과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월세와 관리비를 세무상 따로 구분하여 인식해두는 게 의외의 혼란을 줄여주기도 한다는 거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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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세액공제 그리고 소득공제


방금 언급한 월세 관리비는 월세 세액공제나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에요.


간혹 가스요금이나 수도세, 전기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했으니 공제가 가능할 거라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적에는 포함돼도 소득공제는 불가하니 기억해 두세요.


평균 월세 부담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가 세입자에게는 묵직한 부담감으로 다가올 거예요.


그럴수록 달이면 달마다 지불하는 월세를 돌려받는 방법은 꽉 잡아둘 것을 추천드려요. 월세 세액공제는 지불 월세액의 10%에서 최대 12%를 공제받을 수 있다는 거 기억하세요. 물론, 연봉과 주택에 대한 일정 기준이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하시고요.


지난 연말정산에서 월세 등 주택 관련 공제 신청을 놓쳤더라도 또 다른 길이 있어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처리 가능하니까 이 기회는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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