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취하기 좋은 동네 TOP 5

- 학교 통학거리가 너무 멀어서

- 회사 출퇴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 혼자만의 독립된 생활을 시작하고 싶어서


자의든 타의든 자취를 시작하는 이유는 크게 위의 3가지로 압축되는데요. 가족의 품과 고향을 벗어나 홀로 생활을 꾸려나가는 선택은 결코 쉬운 결단은 아니에요. 또, 같은 자취생활이라도 대학생 때와 직장인일 때 느낌이 다르기도 하고요.


자취 하는 집을 어떤 인테리어로 쾌적하게 꾸밀지, 알뜰살뜰 생활 꿀팁 콘텐츠가 꾸준히 관심을 끌기도 하죠. 아마도 우리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일 거예요.


하지만 그보다 우선해야 될 문제는? 맞아요. 어느 동네에 전세나 월세방을 구할지 결정부터 해야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곧 이사할 동네를 골라야 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삼쩜삼이 그 결정의 순간을 도와드릴 테니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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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할 동네,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


학교는 나의 미래와 수능 결과에 따라서, 회사는 급여와 복지 수준 그리고 원하는 분야와 직무의 기준으로 지원서를 넣는 방식이죠. 하지만 최소 1년에서 2년은 거주할 집을 구하는 사안은 조금 달라요.


물론, 처음에 준비해야 할 보증금과 관리비, 월세 비용을 지불 가능한 수준에 맞게 찾는 것이 중요한 건 맞아요. 그러나 이런 숫자와 관련한 주택의 '스펙'에만 초점을 맞추면 나중에 조금 후회할 수도 있답니다.


우리는 집 안에서만 생활하는 게 아니니까요. 다시 말해 집 밖, 집 근처, 집이 속한 동네까지 주거에 적합한지 잘 따져보세요. 막상 치안이 좋지 않다거나 생활 인프라가 형편없으면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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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선택 시 따져야 할 3가지


첫째, 주변 '분위기'를 살필 것

앞서 잠깐 언급한 치안과 함께 살펴봐야 할 부분은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는 건 아닌지의 여부예요. 동네에 사람들이 없어 적막한 것보다 차라리 가깝게 놀기 좋은 곳이 낫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막상 내 집이 되어 지낼 동네가 늦은 밤, 새벽까지 불야성을 이루며 북적거린다면? 원치 않은 소음에 괴로워지기 일쑤겠죠. 결국에는 조용하게 쉬고 싶어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지칠 확률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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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기본 인프라'에 충실한 동네가 최고!

알아보는 집의 생활권 내에 병원, 약국, 마트, 시장이 있다면 아주 좋은 동네일 가능성이 쑥쑥 올라가요.


간혹 집을 알아볼 때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입지만 확인하고 끝나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기본적인 편의시설, 병·의원 시설이 꼭 역세권과 함께 가지 않는 동네도 있답니다.


마음에 드는 동네라면 여유롭게 한 바퀴 둘러보면서 어떤 인프라가 구축되었나 둘러보면 좋겠죠? 조금 더 욕심을 내서 헬스장이나 영화관, 백화점, 도서관 및 각종 문화시설의 위치는 어디쯤인지도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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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원'

세 번째 항목은 자취 생활 N년차가 되며 깨닫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병원이나 편의점, 마트처럼 없으면 당장 불편해지는 시설도 아니고, 영화관이나 백화점처럼 소비를 위한 공간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산책을 나갈 수 있는 공원이나 하천이 동네에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 된다는 점을 꼭 새겨두시기 바랄게요. 집-회사/학교-집만 하기엔 너무 삭막할 테니까요.


더군다나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잠깐씩 동네 주변을 휙 돌 수 있는 공원이 있다면 의외로 삶의 질을 굉장히 끌어올려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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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자취하기 좋은 동네 TOP5


1) 관악구 지하철 2호선 라인(신대방-신림-봉천-서울대 입구-낙성대)

초보 자취러들에게도 잘 알려진 관악구는 물가나 월세도 저렴한 동네에 속해요. 젊은 분위기에 산책하기 좋은 도림천까지 위치하니 금상첨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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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작구 지하철 7호선 라인(신대방삼거리-장승박이-상도-숭실대입구)

관악구 신림동과 조건은 비슷하지만 조금 더 조용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인근에 학교가 많은 편이기에 치안도 좋고요. 보라매공원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는 모습,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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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평구 지하철 6호선 라인(증산-새절-응암)

꼭 서울 중심부를 고집할 이유가 없거나 지하철 2호선 위주로 생활하지 않는다면 은평구도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텐데요. 주로 주택가 위주라 차분한 분위기의 동네예요. 응암동 근처에는 불광천이 있다는 점도 체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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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서구 지하철 9호선 라인(증미-등촌)

9호선 라인이라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강서구 역시 자취할 집을 찾는 분들에게 환영받는 동네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면 합정이나 영등포입구, 신도림 등 2호선 라인까지 금방 닿을 수 있다는 부분도 장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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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원구 지하철 7호선 라인(공릉)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펼쳐놓고 보면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노원구인데요. 광역버스를 이용해 강남지역까지 어렵지 않게 당도할 수 있답니다. 또, 조금만 내려오면 성수, 건대입구 등 번화가에도 닿을 수 있고요. 원룸 시세도 저렴하며 치안도 준수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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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렴한 월세나 전셋집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데!'라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데요. 그만큼 서울은 아담한 원룸이라도 만만치 않은 금액이 필요해서일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자체만 보는 것은 금물! 책의 절반만 읽는 것과 다르지 않아요. 오늘 알려드린 좋은 동네의 조건을 참고해 쾌적한 나만의 공간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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