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보험 가입, 청구 방법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왔어요. 이번 여름에도 해외로 휴가를 가는 인파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혹시, 여행 가기 전에 '이것' 빠뜨리지 않았나요? 바로 '해외여행자 보험' 말이에요. 아니! 아직 이걸 모르고 해외여행 다니고 계셨다고요? 그렇다면 오늘 해외여행자 보험에 왜 가입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가입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지 삼쩜삼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해외여행자 보험 왜 가입해야 할까요?

해외여행자 보험은 말 그대로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위한 보험이에요. 해외로 여행을 갔다가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병원 신세를 지게 된 경험, 다들 한 번씩 있으실 거예요. 이럴 땐 정말 난감해요. 말이 안 통하는 것도 서럽지만 병원 진료비가 비싼 나라에서는 금액 부담도 만만치 않거든요.

또,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에서는 휴대폰, 카메라 등 고가의 전자제품을 잃어버리거나 도난당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아요. 그럼 '맘은 쓰리지만 어쩔 수 없다'라고 치부하고 마는데요.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요.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면 도난, 분실, 질병 등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거든요.

장기/단기 해외여행자 보험 비교, 어디까지 보장될까?

'설마 이런 것도 보장될까?', '내 과실로 잃어버린 건데 보장될까?' 궁금한 게 많으실 거예요. 일단 어떤 보험 상품에 가입하느냐에 따라 보장 범위가 조금 다른데요.

3개월 미만의 여행을 가는 경우는 '단기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수 있어요. 단기 여행자보험에서는 일반적으로 여행지에서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한 보장 내용이 포함돼 있어요. 단기 여행에서는 특히 휴대품 도난으로 인한 피해 접수가 가장 많은데요. 여기서 기억해야 할 건 도난, 파손 등에 대한 손실은 보장해 주지만 본인 부주의에 의한 분실은 보장되지 않는다는 사실이에요.
(*휴대품 손해 보상 한도: 보험 가입금액 한도에서 휴대품 1품목 당 20만 원 한도로 보장)

반면 3개월 이상의 장기 여행을 간다면 '장기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면 돼요. 해외에 장기간 머무른다면 질병, 상해로 인해 병원을 찾을 일이 단기 여행에 비해 많을 수 있어요. 장기 여행자보험은 우연히 발생한 사고나 질병치료로 발생한 금액을 청구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이러한 보장이 잘 갖춰져 있어요.

※여행자보험 선택 깨알 팁💡
단기 여행자보험은 보장 내용이 어느 곳이나 비슷해 가격을 비교해 보고 고르면 되지만, 장기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땐 여행하는 나라의 특성을 잘 생각해 나에게 필요한 보장이 포함돼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은 어떻게?

해외여행자 보험은 내가 가입하고자 하는 ①손해 보험사 홈페이지나 대리점에서 가입할 수 있어요.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면 ②공항 내에 위치한 보험회사 창구를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죠.

만약 여러 보험사의 해외여행자 보험 비교를 원한다면 보험다모아 홈페이지에서 보험회사별 해외여행자 보험 비교를 해 볼 수 있어요. 보험료는 물론, 보장 내용 확인 그리고 가입까지 가능하답니다. 아래 순서를 따라 활용해 보세요.

• 보험다모아 접속 > 보험상품 알아보기 '여행자보험' 클릭 > '보험상품 비교하기' 선택 > 보험비교 > '인터넷 바로 가입'

해외여행자 보험 보험료 청구는 이렇게!

국내에서 가입한 보험을 해외에서 빠르게 보장받을 수 있을까? 걱정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여행자보험은 해외 전문 손해 사정업체와 업무협정을 맺고 있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했을 때 ①업무 제휴업체에 보험금을 청구하면 현지에서도 보상받을 수 있답니다. 단, 보험료 지급은 현지 통화로 이루어져요. 만약 해외에서 당장 보험료를 지급받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②사고 입증 서류를 갖춰 귀국 후 보험사에 청구하면 되고요.

그런데, 상해를 입었거나 질병 등으로 응급의료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땐, ③'해외 긴급 지원 서비스'를 이용해 즉각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답니다.

보장 못 받는 사고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해외여행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장해 주기 위한 보험이지만 예외 항목도 있어요. 아래의 경우는 보험사에서 보장받을 수 없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 고의사고, 자살, 범죄, 폭력 등으로 인한 상해
• 임산부 여행 중 출산 또는 유산
• 보험 가입 전부터 앓고 있던 질병
• 치과 비용
• 여행지 내란, 전쟁 등으로 인한 피해(단, 담보특약 가입 시 보장 가능)

해외여행자 보험 언제 가입하지?

해외여행자 보험은 여행을 떠나기 1주일 전에 가입하는 게 일반적이에요. 여행자보험 가입 후 잘 가입됐는지 궁금하다면 가입한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단체여행은 보험사에서 일괄적으로 확인해줘 신경쓸 게 별로 없지만 개인은 본인이 직접 확인해야 하니 가입 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꼼꼼함이 필요하답니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필수템, 해외여행자 보험에 대해 알아봤어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무 사고나 질병 없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컨디션을 갖추는 일이에요. 하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한 대비는 항상 필요하겠죠? 여행자보험은 국내 여행자들을 위한 '국내여행자보험'도 운영 중이니 함께 활용해 보세요. 올여름 휴가 즐겁고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라요!

​​​- 해당 콘텐츠는 2024. 7. 30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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