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종합소득세 감면 제도 적용 기준

만 34세 이하 청년 사장님이라면, 오늘 글 집중해 주세요. <청년 창업 소득세 감면>제도라고 아주 강력한 절세 혜택을 하나 가지고 왔거든요. 무려 5년간 소득세 하나도 안 내도 되는 꿀팁이니, 정독해 주세요. 

Q. 청년 종합소득세 감면 제도?

청년 창업 소득세 감면 제도라고 하는 이 제도는 청년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제 혜택이에요. 특정 요건을 충족하면, 최초 소득이 발생한 해를 포함해 5년간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50~100% 깎아주는 제도죠.

Q. 청년의 기준은?

15세 이상 34세 이하면 청년으로 보는데요. 단, 군 복무를 했다면 그 기간을 청년 연령 기준에서 최대 6년까지 추가로 인정해 줍니다. 이 경우 최대 만 40살까지 혜택을 볼 수 있어요.

Q. 청년 창업 소득세 감면 조건이 있다던데?

일단 최초 창업이어야 해요. 예를 들어 사업을 인수해서 시작한다거나 동일 업종을 폐업하고 재창업하는 경우, 개인에서 법인으로 사업자 전환하는 경우 등은 엄밀히 말해 최초 창업이라고 볼 수 없죠.

그리고 창업한 업종이 감면 대상에 해당해야 해요. 부동산업, 도소매업이나 사행성 업종은 이 감면 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답니다.

※청년창업세액감면 받을 수 있는 업종※

광업, 제조업, 수도·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업, 건설업, 통신판매업, 물류산업(일부 제외), 음식점업, 정보통신업(일부 제외), 금융 및 보험업(일부 제외),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변호사 등 전문업종 일부 제외), 사업시설 관리 등(일부 제외), 사회복지 서비스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사행시설 등 일부 제외), 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 이용 및 미용업, 법률에 따른 학원 운영업 및 일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운영업,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업,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복지시설 운영업, 전시산업발전법에 따른 전시산업 등

Q. 감면율은 왜 달리 적용받나요?

서두에서 본 제도는 소득세를 50~100% 감면해 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감면율의 기준은 <지역>이에요. 창업지역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인지 아닌지에 따라 감면율이 달리 적용되죠.

•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내 창업: 50% 감면
• 그 외 지역 창업: 100% 감면

과밀억제권역이란 수도권 중 인구와 산업이 지나치게 집중되었거나 집중될 우려가 있어 이전하거나 정비할 필요가 있는 지역을 말해요. 정부에서는 수도권의 인구와 산업을 적정하게 배치하기 위해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밖으로 공장을 이전하다거나, 과밀억제권역 밖에서 창업하면 청년 창업 소득세 감면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거랍니다.

Q. 주의할 점은 없나요?

앞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청년이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에서 창업하면 창업일로부터 5년간 100% 청년 창업 소득세 감면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가장 주의하셔야 할 건 사업자등록 시 세액감면이 적용되는 업종을 선택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중간에 업종을 변경하면 세액감면받을 수 없으니, 사업자등록 시점부터 이 부분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시는 게 좋겠죠?

여기까지 청년 종합소득세 감면 제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안 그래도 돈 들어갈 일 많은 창업 초기, 청년이라면 이 제도를 적극 이용해 보시기 바라요!

​​- 해당 콘텐츠는 2024. 5. 24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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