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면서 일한다? 워케이션, 블레저는 무슨 뜻?

워케이션 Worcation = Work + Vacation

블레저 Bleisure = Business + Leisure

 

일과 여행? 비즈니스와 레저? 두 개가 양립할 수 있냐고요? 네. 가능할 수 있어요! 새로운 근무 형태, 직장 문화로 뜨고 있는 워케이션과 블레저가 정확히 무슨 개념인지, 현재 시행 중인 기업에서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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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안 쓰고 여행 가서 일한다

'워케이션 뜻(Worcation)'

 

워케이션 뜻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을 합성한 신조어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를 말해요. 꼭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아도,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형태죠.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워케이션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워케이션의 형태로는 ① 산이나 바다 등 휴양지에서 업무를 하고 퇴근 후 휴식을 취하는 휴양형(지역체류형), ② 도심 호텔에서 부대 서비스를 즐기며 휴식하는 ‘도심형’, ③ 농촌 체험활동을 병행하는 ‘농촌·전통체험형’이 있어요.

 

현 추세에 맞춰 최근 지자체들 또한 기업유치를 위해 워케이션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죠. 현재 국내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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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남해에서 즐기는 워케이션

 

토스는 남해군과 협업해 워케이션을 위한 숙소 겸 사무실을 만들었어요. 1층은 업무공간, 2층은 숙소로 10명 정도 2주간 함께 생활하면서 업무를 진행하게 되죠. 자연 속에서 팀원과 일하니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고, 업무가 끝난 뒤 자연에서 휴식을 얻을 수 있어 워케이션 장점을 잘 살린 제도라고 할 수 있어요. 만족감 또한 대부분 높답니다.

 

 

네이버, 국내를 넘어 해외로

 

네이버 역시 새로운 공간에서의 몰입과 리프레시를 위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에요. 매주 10명을 추첨해 최대 7일간 업무 공간 및 숙박(1인 1실), 식사 등을 지원해요. 워케이션 장소는 네이버가 보유한 연수원이 있는 지역으로, 강원도 춘천과 일본 도쿄 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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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쩜삼, 워케이션은 시간을 가르고 공간을 가르는 축제!

'303 채우기 프로젝트' ​

 

워케이션의 선순환을 여실히 보여주는 기업. 바로 삼쩜삼입니다. 삼쩜삼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즌이 되면 전사 식구들이 업무에 매달려 총력을 기울여요.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죠. 하지만 개인이 가진 에너지는 한정돼 있어요. 이 에너지를 충분히 회복시키지 않는다면 다음 업무에서 시너지를 내기 어렵다는 건 자명한 말씀. ​

 

그런 의미에서 처음 시행해 본 워케이션은 그야말로 성공적이었습니다. 이미 코로나 이전부터 자율출근제를 도입해온 삼쩜삼에서 '워케이션이 무슨 의미냐'라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자율출근제와 워케이션은 엄연히 달라요. 회사에 갑자기 출근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언제든 달려올 수 있는 거리에서 업무가 진행돼야 하는 자율출근제와는 달리, 워케이션은 근무장소뿐 아니라 근무시간에도 유연성을 부여, '갑작스러운 사무실 출근'이라는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되거든요. 좀 과장하면 달나라에서 업무를 보더라도 줌, 슬랙을 통해 소통만 가능하다면 오케이라는 거죠. ​

 

삼쩜삼의 김범섭 대표는 워케이션의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1인당 303만 원의 워케이션 비용도 지급한 바 있답니다. 이 금액은 워케이션 동안 재충전에 필요한 품목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쓸 수 있죠. 비싼 가격 탓에 평소엔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가전제품이나 풀빌라 이용금액까지 지출 항목에는 제한이 없어요. ​

 

"그래서! 다음에도 워케이션 진행하나요?"라고 물어보신다면 당연히 "yes"! 삼쩜삼에게 워케이션이란 도약을 위한 발판과도 같으니까요. 다만, 구성원들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형태로 워케이션을 정착시켜갈 예정이랍니다. ​

 

삼쩜삼의 워케이션 소식은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볼 수 있어요. ​

 

👉🏻삼쩜삼이 전직원에게 휴양지 원격근무를 적극 권장하는 이유

 

 

새로운 형태의 출장?

'블레저 뜻(Bleisure)'

 

워케이션과 함께 ‘블레저’도 새로운 근무 개념으로 뜨고 있는데요. 블레저 뜻은 비즈니스 Business와 레저 Leisure를 합성한 신조어로, 원래는 출장 중에 레저활동으로 잠깐의 여가 시간을 보내는 걸 의미했어요. 워케이션도 어찌 보면 일종의 출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워케이션을 도입한 기업에서는 업무가 끝난 후 자유롭게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블레저의 일환으로 워케이션 장소를 선정하고 있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야놀자'인데요. 야놀자는 워케이션을 도입해 일주일간 강원도 평창 지역 내 호텔, 식사, 법인차량 비용 등을 모두 지원한 바 있어요. 또, 부산에서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이때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요트체험이나 부산엑스더스카이 등 관광 상품 체험권을 제공해 실질적 블레저로 이어지게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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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에 이어 워케이션까지. 한국의 근무환경도 점차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 같아 참 반가운데요. 아직까지 이러한 시도가 IT기업이나 대기업, 외국계 기업에서 한정적으로 나타난다는 건 아쉬운 점이에요. 워케이션 장점은 누구나 알지만 현실적으로 업무 효율성, 지원 내용 등 고민해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기업이 선뜻 도입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요.

 

업무와 재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은 직원들이 즐겁게 업무에 몰입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차원에서의 복지제도를 강화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 중 하나예요.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상부상조할 수 있는 워케이션 문화가 소규모 사업장에도 하루빨리 찾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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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콘텐츠는 2023. 03. 05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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