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펀드 차이, 뭐가 달라? 주식 펀드 차이점 예금과 적금밖에 모르던 사람도 ‘옆 부서 김대리가 이번에 주식으로 3천만 원 벌었대’라는 소식에 귀가 솔깃할 수밖에 없어요. 이참에 재테크 영역을 넓혀 돈을 한번 굴려보기로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주식과 펀드를 떠올릴 텐데요. 사실 어렴풋이만 알고 있지, 정확한 개념이나 투자 방법은 잘 모르고 있을 터. 그래서 아주 간단하고 쉽게 정리해 봤어요. 주식 펀드 차이! 주식이란? 한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데는 많은 자본이 필요해요. 그래서 여러 투자자를 끌어와 돈을 마련하고, 투자자에겐 돈을 투자했다는 증거로 증서를 나눠주는데요. 이 증서를 바로 주식이라고 하죠. 증서를 통해서 여러분은 회사에 지분이 있음을 주장할 수 있는 셈이에요. 회사의 물건이 잘 팔려 이익이 증대되면 주가가 올라가 그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도 있는데요. 회사는 매년 번 돈에서 일부는 신사업이나 설비에 재투자를 하고, 나머지 남은 돈으로는 배당의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공유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주식의 장점 1) 수익성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하죠? 주식은 변동성이 높아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큰 반면, 수익성도 높아요. 다만, 안정적인 성향의 투자를 하고 싶다면 꾸준한 배당 수익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배당주에 투자하면 원금 손실의 가능성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처분 용이 주식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이 증권시장이라는 장소에 모여 있어서 주식을 현금화하고 싶을 때 쉽게 처분할 수 있어요. 단, 돈을 못 버는 기업이나 당장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기업은 사려는 사람이 없어 손실을 보고 처분할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기도 해요. 3) 접근의 용이성 은행 입출금만큼 쉬운 것도 주식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왜, 미국에선 어린아이가 주식으로 수백 배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는 소식도 간간이 전해지잖아요. 그만큼 조금만 알아두면 누구든지 주식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쉽습니다. 💡 알아둬야 할 주식 세금! 수십억 자금을 굴리는 큰손 투자자가 아닌 이상 국내 주식의 매매 차익은 비과세인데요. 하지만 주식 배당금에는 금융 소득세가 붙어요. 금융 소득 2,000만 원까지는 15.4%(14% 배당소득세, 1.4% 지방 소득세)의 세금을 내야 하는데, 만약 2,000만 원을 초과할 시에는 다른 소득과 합산돼 세율이 더 높아진답니다. 한편, 주식을 매도할 때 증권거래세라고 해서 코스피는 0.15%, 코스닥/코넥스는 0.3%, K-OTC는 0.5%, 단주장외거래는 0.5%, 주식장외거래는 0.5% 의 세율로 세금을 뗍니다. 펀드란? 펀드는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모은 펀드매니저(자산운용 전문가)가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얻는 구조에요. 예를 한 번 들어볼게요. 한 자산운용사에서 ‘유망성 높은 신사업 펀드’를 운영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신사업이라 위험부담이 높지만, ‘대박 아니면 쪽박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위험 추구형 투자자들이 앞다퉈 이 펀드에 가입합니다. 그럼 이 자산운용사가 모아둔 돈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여기에서 수익이 나면 투자금 비율대로 투자자에게 돌려주게 되는 방식이죠. 펀드의 장점 1) 전문지식 없이도 투자 투자를 제대로 하려면 기업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지, 자본 잠식 위험은 없는지, 해당 업종의 성장 가능성은 높은지 등을 고려해야 해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을 공부하고 투자하는 일반인은 얼마 되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이런 깜깜이 투자는 투자 실패로 이어지기 마련이죠. 그런데 펀드는 투자 전문지식을 가진 자산운용 전문가가 나 대신 투자해 주기 때문에 실패 위험이 낮고,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2) 투자 규모 확대 일명 황제주라고 하죠? 한주 사려면 100만 원이 넘는 종목들은 개인이 사고 싶어도 많이 살 수가 없어요. 근데 펀드를 이용하면 여러 명의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투자하기 때문에 잘나가는 기업들의 고가의 주식들도 양껏 담을 수 있어요. 3) 종목별 리스크 상쇄 펀드는 여러 주식을 묶어두어 분산투자가 이뤄지는 형식이에요. 그래서 일부 종목이 하락해도 일부가 오른다면 손실을 만회할 수 있어 투자 리스크가 상쇄되죠. 💡펀드는 추가로 운용 보수를 내야 해요! 펀드는 앞서 말한 주식 수수료에 더해 운용보수를 내야 하는데요. 내 자산을 나 대신 굴려주는 자산운용사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상품마다 운용보수 비율은 다 다르답니다. 참고로 수익률이 마이너스라도, 보수는 지불해야 해요. 주식 펀드 두 가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자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내가 직접 증권시장에 뛰어드냐 아니냐’인데요. 주식은 여러분이 직접 공부해서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것이고 펀드는 전문가가 나 대신 운용해 주는 간접 투자 방식이라 생각하시면 쉬울 거예요. 단, 각자 장단점이 명확하니 본인의 투자 성향을 정확히 판단해서 나와 합이 잘 맞는 재테크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해당 콘텐츠는 2023. 02. 23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해당 콘텐츠의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를 참고 목적으로만 제공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콘텐츠를 통해 취득한 일반적인 정보로 인한 직간접적 손해에 대해서 당사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 투자자는 자신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스스로 투자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여야 하고, 그에 대한 결과도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비스앤빌런즈, 무단 전제 및 배포 금지 도움이 되었습니까? 예 아니요 10명 중 9명이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아쉬웠나요? 도움말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