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자주 묻는 질문

매년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할 때마다 낯선 건 저뿐만이 아닐 텐데요. 내년에 받게 될 연말정산 최대 환급금을 위해 지금도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찾아가며 애를 쓰고 계신 분들을 위해, 오늘 이 글에서는 자주 묻는 연말정산 질문들을 쏙쏙 뽑아 답변해 드리려고 해요. 저장해 두었다가,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관련 FAQ

Q.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미리 채워지는 금액은 2023년도 실제 사용금액인가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지난해 연말정산 금액을 기준으로 각 항목을 미리 채워두는데요. 신용카드 등 사용액만 실제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금액이며, 나머지는 2022년도를 기준으로 채워진 공제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내년 2월의 실제 연말정산 결과와는 다를 수 있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신용카드 사용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올해 기준으로 변경하시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Q.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에서 예상 절감 세액은 ‘0’원으로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용카드 등 사용액 공제는 총 급여액 25% 초과분에 대해서만 적용되므로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총 급여액의 25% 이하라면 절감 세액이 없을 수 있어요. 또, 다른 항목의 공제금액으로 신용카드 등 공제를 받지 않아도 결정세액이 없다면 절감 세액이 0원으로 나올 수 있답니다.

Q.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자료 중 전통시장 사용분이 일반 신용카드 사용분으로 잘못 분류된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전통시장 지번이 누락되거나, 가맹점 정보 등이 미(지연)등록된 경우에는 일반 사용분으로 잘못 분류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신용카드 사용금액 오류 신고센터｣에서 신고해 주시면 돼요.

• [접근 경로] 국세청 홈택스→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연말정산간소화→영수증 발급처 자료 제출 → 신용카드 사용금액 오류 신고센터

Q. 부양가족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자료가 조회되지 않는데, 왜 그런가요?

부양가족의 신용카드 등 사용액 자료는 부양가족이 ‘자료제공 동의’ 신청을 해야만 근로자가 조회해 볼 수 있어요. 참고로 미성년 자녀((2005.1.1.이후출생)라면 동의 절차 없이 ｢미성년 자녀 자료 조회 신청｣을 하면 조회해 볼 수 있어요. 자료제공 동의 신청은 아래 순서대로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 (PC) 홈택스→장려금·연말정산·전자기부금→연말정산간소화→부양가족 자료제공 동의 신청(미성년 자녀/본인인증수단/팩스신청)
• (모바일) 손택스→조회/발급→연말정산서비스→미성년자녀 자료 조회 신청

소득공제 관련 FAQ

Q. 따로 사는 부모님도 기본공제 대상에 포함될까요?

주거 형편상 따로 살지만 근로자 본인이 실제로 부양하고 있다면 부모님((시부모, 장인·장모 포함)에 대해 기본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단, 다른 형제자매가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지 않아야 하며, 공제 요건(소득 금액 100만 원 이하, 60세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Q. 신용카드로 차를 구매했는데요. 소득공제 될까요?

신규로 출고되는 자동차의 경우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중고로 구매한 경우라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구매금액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Q.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 시 신용카드 등 사용액 소득공제 외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 공제 항목이 있나요?

신용카드로 의료비를 결제했거나 취학 전 아동을 위해 학원비 및 교복 구입비를 지출했다면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중복해 받을 수 있어요.

세액공제 관련 FAQ

Q. 월세를 지출하는 모든 근로자는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월세를 지출한다고 해도 모두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12월 31일 기준으로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로서 올해 총 급여액이 7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임차해 거주하고 있는 곳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 원 이하의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고시원, 원룸 포함)이어야 해요.

* 세액공제율: 총 급여액 5,5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17%, 총 급여액 5,500만 원 초과 7,000만 원 이하 근로자는 15% 세액공제

Q. 실손의료 보험금으로 지급한 의료비도 세액공제 대상이 되나요?

보험회사로부터 실손의료보험금을 수령한 경우 해당 금액은 의료비 공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요. 의료비는 근로자가 직접 지출한 의료비만을 공제 대상으로 합니다.

Q. 회사에서 비과세 학자금을 지원받아 납부한 등록금은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비과세되는 학자금은 교육비 세액공제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Q. 학자금 대출받은 금액은 교육비 세액공제 가능한가요?

근로소득자가 해당 과세기간에 본인의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에 지출한 교육비는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데요. 단, 근로자 본인의 학자금 대출이어야 하며, 근로자 본인이 상환한 원리금(원금+이자) 여야 공제가 가능해요.

이때 대출금 상환을 연체해 추가로 지급하는 금액이나 감면 또는 면제받은 원리금,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아 상환한 금액은 공제 대상 금액이 아니라는 점, 알려드려요.

이중근로자 또는 중도퇴사자 연말정산 FAQ

Q. 올해 회사를 옮겼거나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다면 어떻게 연말정산 하나요?

12월 말에 재직 중인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 해야 해요. 또, 여러 근무처에서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주된 근무지와 종된 근무지를 정하여 주된 근무지를 기준으로 종된 근무지 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하면 돼요.

이때, 전 근무지나 종된 근무지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 원천징수분 사본을 발급받아 현 근무지에 제출하면 됩니다.

Q. 연도 중에 퇴직했어도 연말정산 하나요?

중도퇴직자는 퇴직하는 달 급여를 받을 때 퇴사한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해주는데요. 이때 근로자는 마지막 급여를 지급받기 전까지 근로소득자 소득 세액공제 신고서, 주민등록표 등본과 함께 소득 세액공제 증명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근로소득공제를 비롯 기본공제만 적용해 연말정산하므로, 다음 연도 5월에 종합소득과세표준 확정신고를 해 추가로 공제를 받아야 합니다.

일괄 제공 서비스 관련 FAQ

Q. 일괄 제공 서비스 자료제공 동의를 해야 하는데, 회사가 목록에 없어요. 어떻게 하죠?

이 경우는 소속 회사가 ①일괄 제공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②해당 근로자를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명단에 누락한 경우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이 부분 관련해서는 서둘러 회사로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Q. 작년에 동의한 것 같은데, 올해 다시 해야 하나요?

재직 중인 회사에 이미 한번 동의를 완료했다면, 해당 절차를 다시 이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Q. 부양가족의 간소화 자료도 같이 일괄제공 받을 수 있나요?

부양가족이 24년 1월 19일(금) 이전에 자료제공에 동의하면 부양가족의 간소화자료도 일괄 제공되므로 다른 절차를 진행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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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말정산을 준비하며 가장 많이 물어보는 연말정산 질문 FAQ를 정리해 봤어요. 나만 모르는 게 아니에요. 모두가 궁금해하고 헷갈려 하는 부분들은 비슷해요. 그러니 움츠려 있지 말고 다가오는 연말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보자고요!

- 해당 콘텐츠는 2023. 12. 08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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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콘텐츠를 통해 취득한 일반적인 정보로 인한 직간접적 손해에 대해서 당사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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