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말정산 기간 및 주요 일정

직장인이라면 1월, 2월 즈음에 전체적으로 연말정산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직까진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소득공제 요건 대부분은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판단하므로 해를 넘기지 말고 말일까지 요건을 갖춰두는 게 중요한데요. 특히,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공제 항목은 근로자 스스로 챙겨서 회사에 넘겨주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챙겨두는 것도 좋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여러분이 알아두어야 할 연말정산 준비부터 실전까지 주요 일정과 절차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2024 연말정산 기간

주요 일정 한눈에 보기

연말정산은 연말정산 기간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성공적인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10월 말부터 오픈되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부터 꼼꼼히 챙겨야 해요.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기간을 잘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죠. 본격적으로 연말정산 기간별 주요 일정을 알아보기 전에 아래 표를 참고해 연말정산 일정을 대략적으로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23.10.31~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로 절세전략 세우기(근로자)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는 올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10월~12월 사용예정금액을 입력하면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기간 동안 예상 소득공제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돼요. 결제수단과 사용처별로 공제율이 각각 다르므로,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 등의 사용 비중을 높이면 소득공제금액을 높일 수 있을 거예요.

• 결제수단·사용처벌 공제율: 신용카드(15%), 현금영수증･도서･공연 등(30%), 전통시장(40%), 대중교통(80%)

또한, 지난해 연말정산한 금액으로 미리 채워진 각 항목의 공제금액을 수정하고, 올해 예상되는 총 급여액을 입력하면 예상 환급(납부) 세액이 자동으로 계산되는데요. 이때 국세청에서 절세 팁으로 제공하는 추가공제 가능 금액도 반영해 볼 수 있어요.

23.12.1~24.1.19

일괄 제공 신청 확인 및 동의하기(회사&근로자)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1년간 사용한 신용카드 등 사용내역과 의료비 지출 내역, 보험료 납입내역 등의 자료를 조회하고,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근로자가 이러한 지출 내역을 모두 수집하기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죠. 하지만 근로자가 직접 이 모든 걸 챙길 일은 없어요. 은행이나 병원 등 영수증 발급기관에서는 전산파일로 여러분이 지출한 내역을 국세청에 보내 주거든요.

근로자는 홈택스를 통해 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신용카드 사용액 등의 항목으로 분류된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는 연말정산 시 소득·세액공제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되죠. 예전에는 근로자가 일일이 홈택스에 접속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해 개인별 간소화 자료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했는데요.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일괄 제공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근로자는 간소화 자료 제공 동의만 해도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가 국세청에서 회사로 일괄 제공된답니다. 즉, 번거로운 과정이 생략된 셈이죠.

단, 일괄 제공 서비스는 회사가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 명단을 24.1.14까지 등록해야 가능한데요. 회사가 일괄 제공 서비스를 신청했다면, 근로자 여러분은 ’23.12.1.부터 ’24.1.19.까지 홈택스에서 자료가 제공되는 회사와 제공되는 자료의 범위를 확인하고, 동의해 주시면 돼요.

24.1.15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근로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되면,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지출 내역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놓치기 쉬운 공제 자료들]

1. 현금으로 결제한 시력교정을 위한 안경 및 콘택트렌즈 구입비

2. 난임치료비

3.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 구입 임차비용

4. 동네 의원, 장기요양기관 중 재가시설 등 의료비

5. 암, 치매, 난치성 질환 등 중증 환자의 의료비

6. 작년 성년이 된 자녀의 의료비

7. 중고생 교복 구입 비용

8. 취학 전 아동 학원비

9. 자녀 혹은 형제자매의 해외 교육비

10. 월세 세액공제

11. 종교단체 기부금

12. 사회복지단체, 시민단체 지정기부금

일괄 제공 서비스를 신청한 회사라면, 근로자는 소득·세액공제 항목에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면 돼요. 다만, 일괄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회사라면, 여러분이 직접 소득·세액공제 증명 서류를 출력하거나 PDF로 내려받아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함께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참고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 신고는 ’24.1.15.~1.17.에 이뤄지며, 간소화 자료 수정･추가 제출은 24.1.15.~1.18.에 해주시면 돼요.

24.1.20.~2.28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 확인하기(회사&근로자)

회사에서는 국세청에서 보낸, 혹은 근로자가 제출한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예요. 이때, 회사에서는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와 증명 서류가 정확히 작성되었는지, 공제 요건이 적정한지 확인한 후 서류 및 자료 보완이 필요하다면 근로자에게 요청해야 해요. 그리고 근로자의 소득·세액공제 신고서 내용을 반영해 세액을 계산한 후, 근로자에게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합니다.

24.3.11

원천세 신고서 및 지급명세서 제출(회사)

이 절차는 회사에서 챙겨야 하는 부분인데요. 위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회사는 원천징수이행상황 신고서(’24. 2월 지급분과 ’23년 연말정산을 포함)와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기부금 명세서, 의료비 지급명세서 전산 파일을 3월 11일까지 국세청에 제출해야 해요.

24.2월~3월

연말정산 추징 및 환급

연말정산을 통해 최종 세액(내야 할 세금)과 기납부세액(이미 낸 세금)에 차이가 있다면, 그 차이만큼 추가 납부하거나 환급받게 돼요.

• 최종 세액 < 기납부세액 : 환급
• 최종 세액 > 기납부세액 : (세금) 납부

환급액이 발생했다면 회사는 2월분 급여에 환급금을 더해 지급할 텐데요. 회사 전체적으로 환급 세액이 많은 경우 즉시 지급이 어려울 수도 있어요. 이때는 회사가 국세청에 환급신청을 해서 환급금 수령 후에 근로자에게 지급하게 됩니다.

2024 연말정산 기간

'삼쩜삼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준비하세요!

연말정산이 시작되기 전 딱 준비해 뒀다가 일사천리로 끝내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고민말고 그냥 삼쩜삼앱에 접속하세요. 삼쩜삼은 모든 세무문제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답니다. 연말정산 역시 마찬가지죠. 삼쩜삼은 2024 연말정산을 맞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지원해 드리거든요.

삼쩜삼 앱에 접속해 간단한 본인인증 과정을 거치면 연말정산 환급금 조회기간 동안 예상 환급액은 물론, 이 환급액을 높일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해 드려요. 삼쩜삼 앱과 함께라면 연말정산 최대 환급액, 어렵지 않아요. 다음 순서를 따라 지금 당장 연말정산 최대 환급금을 조회해 보세요!

1. 삼쩜삼 앱 접속
2. 하단 왼쪽에서 네 번째 연말정산 탭 클릭
3. 연말정산 예상세액 확인 클릭
4. 본인인증 후 예상 환급금 확인
5. 항목별 환급액 높이는 방법 확인

지금까지 2024년 연말정산 일정을 꼼꼼히 알아보았는데요. 캘린더에 꼭 일정 추가해 두셔서, 놓치는 부분 없도록 하세요. 가장 효과적인 절세 방법은 기간을 놓치지 않는 일이라는 점 꼭 기억하시고요!

- 해당 콘텐츠는 2023. 12. 04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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