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지원금 제도 정리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은 유난히 길어졌어요. 무려 일주일 가까운 시간 동안 쉬게 되었거든요. 추석 명절은 소상공인들에게는 그야말로 ‘대목’이에요. 서로 선물도 주고받기도 하면서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최대 60%의 할인 혜택이 있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개최하는 등 여러 추석 명절 지원금을 풀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함께 알아볼게요!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1) 해당 품목

평소 집에서 요리를 해 먹는다면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들이 있어요. 바로 양파, 마늘, 무, 감자 등의 농산물과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란 등 축산물, 그리고 고등어, 명태 등의 수산물이죠.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서는 이렇게 식생활에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주요 품목들을 할인해 준답니다.

[농축수산물 주요 할인 품목]

• 농산물 : 배추, 무, 사과, 배, 양파, 마늘, 감자
• 축산물 :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 임산물 : 밤, 대추, 잣, 고사리, 도라지
• 수산물 :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조기, 마른 멸치, 전복, 김, 참돔, 문어, 꽃게 등(국내 수산물)

2) 참여방법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에 어떻게 참여하나요?’ 사실 ‘할인대전’이라는 말이 들어가니까 꼭 전통시장에 가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 그렇지만은 않아요. 오프라인 대형 쇼핑몰(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은 물론, 온라인(11번가, 마켓 컬리, 쿠팡 등)에서 구매해도 할인 혜택을 볼 수 있거든요.

💡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및 사용방법(온·오프라인)

참여하는 업체는 대형마트(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중소형 마트, 지역 하나로마트, 친환경 매장(초록마을, 새농 등),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과 전통시장 배달 앱 등 대부분의 업체라고 할 수 있어요. 어느 매장에 가든, 어느 사이트에서 주문하든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아주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많은 혜택이 있지만, 사실 가장 큰 혜택을 누리려면 전통시장에 가는 게 좋아요. 제로페이 할인 혜택을 볼 수도 있고, 현장 환급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거든요. 무엇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르는 맛이 있으니까요!

전통시장에 가면 더 큰 혜택이 있어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그럼에도 전통시장에 가는 걸 추천 드리고 싶어요. 더 많은 정책적 혜택을 누릴 수 있거든요.

1) 높은 할인율과 한도

전통시장에서는 할인율과 한도가 온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더 높답니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거죠. 특히, 요즘은 전통시장 배달 앱이나 온라인몰이 잘 정비되어 있어 마트 못지않게 편리하답니다.

💡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및 사용방법(전통시장)

2) 전통시장 제로페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제로페이 사용법. 제로페이 사용법은 간단해요.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하면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1인당 3~4만 원 한도에서 2~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서울사랑상품권이 7% 내외인 점을 고려할 때, 엄청난 할인 혜택인 걸 알 수 있죠. 제로페이 사용방법 및 구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로페이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하세요.

3) 온누리상품권

지난달부터 온누리상품권을 수산물 도매시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수산물 시장은 관련법에 따른 전통시장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동안 도매시장 내에 있는 점포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거든요. 더불어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를 최대 180만 원까지 늘리고 최대 10%의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답니다.

4) 전통시장 현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이뿐만이 아니에요.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제출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 환급으로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상시 행사는 아니고요, 추석을 앞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49개 전통시장에서 참여할 수 있답니다.

• 일시 : 2023.9.21.~9.27.
• 장소 : 전국 149개 전통시장
• 내용 :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 환급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시 자치구별 추석 명절 지원금 혜택 챙기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정부 지원 혜택은 서울사랑상품권이에요. 서울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시 자치구의 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에서 도입한 제도예요. 50만 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고 30%의 소득공제가 가능한 지역사랑 상품권이죠.

이는 추석을 앞두고 9월 13일~14일 양일에 걸쳐 판매하는데요. 이전과 동일하게 7% 할인된 금액이며, 총 2,000억 원 규모예요. 뿐만 아니라 시·자치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총 2,017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9월 20일~21일 양일 간 판매합니다. 마찬가지로 할인율은 7%. 즉, 13~14일, 20~21일 모두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거예요.

예를 들어 5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50만 원어치 구매한다고 했을 때, 7%의 할인 금액인 35,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인 465,000원만 결제하면 되는 거죠.

Q. 13일 날 50만 원어치를 모두 구매하면 20일 날 시 자치구에서 판매하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가 불가능한가요?

A. 서울사랑 상품권 구매 한도는 시, 자치구 통합 한도이므로 13일 5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구매했다면 20일 자치구 상품권 구매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혼란과 과도한 몰림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은 기간 차를 두고, 또 자치구별로 시간대를 달리하여 판매한답니다. 자신이 구매하려는 자치구 상품권을 언제 판매하는지 아래 표에서 확인한 뒤 구매하시기 바라요.

🔔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시간

🔔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판매 시간

* 미발행 자치구: 종로구, 중구, 강북구, 도봉구, 금천구, 관악구, 강동구

서울사랑상품권은 처음 발행되었을 때부터 구매 경쟁이 심했어요.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올라왔는데요.

✔️가맹점 찾기/ 선물하기 기능 제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인을 통해 선물 받기가 가능했던 서울사랑상품권의 선물하기 기능이 제한돼요.

✔️비행기 모드 편법 구매 제한

경쟁이 치열해 비행기 모드로 구매하면 구매가 쉽다는 말들이 있었던 작년. 이런 편법 구매를 없애고자 올해 추석에는 비행기 모드 구배가 불가능하며, 시도 시에는 순번이 가장 뒤로 밀려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선물하기는 계좌/체크카드 구매 건만 가능

지인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분들이라면 체크카드나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결제해 주세요. 신용카드 결제 시 선물하기 기능이 제한되니 꼭 알아두세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페이플러스 고객센터(☎️1544-3737)로 문의하세요.

추석 명절 맞이 정부의 지원 및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늘 알려드린 추석 명절 지원금 잘 활용하셔서 1년에 단 두 번 있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 가족과 화목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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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콘텐츠는 2023. 09. 11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본 정보는 23년 9월 7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며, 부동산 정책 및 제도는 지속적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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