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지원금으로 목돈 만드는 방법

30대도 그렇지만, 20대는 특히나 목돈을 만들기가 참 쉽지 않아요. 내 집 마련, 결혼 자금 등 목돈이 필요한 일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에 사치한 번 없이 생활해도 빠듯하죠. 당연히 목돈 마련은 남의 집 이야기. 여기에 소득이 불안정한 프리랜서라면, 상황은 더 심각할 수 있어요. 프리랜서들의 이러한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얼마 전 삼쩜삼과 MOU를 맺었던 한국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의 프리랜서 목돈 마련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프리랜서는 기업에 취업하면서 얻을 수 있는 복리후생을 누리지 못해요. 또한, 직장인 대상의 금융 상품의 혜택을 누릴 수도 없죠. 시중 은행의 예적금 상품이나 대출 상품을 조금만 둘러봐도 ‘프리랜서’를 위한 상품은 거의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이런 프리랜서에게도 조금은 기댈 수 있는 단체가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2021년에 출범한 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라는 단체예요. 이곳에서 직업 훈련, 자격증 취득, 건강검진 지원까지 꽤 많은 활동을 하는데, 이 사실을 모르는 프리랜서도 꽤 많으시더라고요.

그중 주목해야 할 사실! 바로 청년 프리랜서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는 거죠. 이어지는 내용에서 한국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의 목돈 마련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삼쩜삼x한국 노동공제회 MOU체결

프리랜서 목돈 마련 응원 매칭

한국 플랫폼 프리랜서 노동공제회의 목돈 마련 응원 매칭 사업은 한국 노동공제회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인데요. 공제회 정회원 가입 후에 시중은행 월 10만 원 적금 상품을 신규 개설하고 납입하면 6개월마다 12만 원(최대 3년)의 별도 응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에요.

Q. 언제까지 지원해야 하나요?

2024년까지 접수받지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됩니다. 최장 3년 동안 별도 응원금이 지급되므로 2024년 5월에 접수한 경우, 2027년 4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Q. 신청방법은요?

1)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정회원) 후 ‘목돈 마련 응원 매칭’사업을 신청하세요.

다만, 공제회 가입 승인을 받으려면 프리랜서 소득 증빙 자료를 제출하고, 매월 회비 5,000원을 자동이체 해야 해요.

2) 사업 신청 이후 시중은행 적금통장을 개설하면 됩니다.

우체국, 지역농협, 상호금융사,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가능

(단, 증권사나 보험사 적금 상품은 불가능합니다. )

Q. 응원금 수령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1) 적금 납입 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이후 2개월 이내 서민금융진흥원을 통해 응원금 수령 신청을 해주세요.

1회차 1월 3일 적금 가입자는 납입 시작 시 7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신청 가능해요.

만약, 2개월 내 신청하지 않으면 해당 회차 응원금이 미지급되니 이 부분은 주의해 주세요.

2) 신청 가능 기한 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개인 웹팩스 번호가 발송될 거예요.

신분증 사본, 적금 가입 통장 사본, 적금 납입 내역서(은행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발급), 프리랜서 지원금 수령 계좌 통장 사본을 팩스로 발송해 주면 됩니다.

청년 목돈 마련 지원 사업

목돈 마련 응원 매칭과 유사한 사업이에요. 다만, 청년 목돈 마련 지원 사업은 한국 노동공제회 정회원으로 가입한 청년(사업 신청일 기준 만 19세~만 39세) 프리랜서와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요. 나이 제한이 있긴 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 대상 계좌 사업이 만 34세 청년 대상이라는 점과 비교하면 지원 대상의 폭이 훨씬 넓어진 거랍니다.

청년 목돈 마련 지원 사업은 앞서 설명한 목돈 마련 응원 매칭 사업과 신청 방법, 지원금 수령방법이 똑같아요. 주의할 점은 생애 1인 1계좌 원칙으로, 최초 신청한 적금 상품 만기일 이후 신규 적금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해요. 또, 중도해지 후 다른 적금 상품으로 재신청이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은 주의해 주세요.

프리랜서 청년의 목돈 마련하러 가기 >

지금까지 청년 프리랜서의 목돈 마련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 프리랜서 지원금 사업에 가입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정회원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응원금(프리랜서 지원금)을 별도로 신청해야 하는 등 거쳐야 하는 절차들이 있긴 해요. 하지만, 36개월을 납입한다면 최대 144만 원을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답니다. 연 5% 예적금 이자를 찾아보기 힘든 요즘, 144만 원이라면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신청할 만한 제도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만 39세 미만이라면 청년 목돈 마련 지원 사업을, 만 40세 이상이라면 목돈 마련 응원 매칭 사업에 신청해 목돈 마련에 성공해 보세요!

​- 해당 콘텐츠는 2023.07.28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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