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연장 가능한 경우

사업을 하는 분들께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는 건 기본적인 상식에 속하는데요. 6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도 되는 사업자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종합소득세 신고 유형 구분표 최상단에 위치한 ‘S 유형’이랍니다.

S 유형은 업종별 기준에 따라 사업 규모가 일정 크기를 넘으면 부여하는 코드예요. 그만큼 세금 신고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데요. 이들의 또 다른 특징은 세무 대리인에게 반드시 ‘성실신고확인서’를 받아야 한다는 것! 사실, 그래서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해 주는 거기도 해요. 그럼 자세히 알아볼까요?

📌 이런 사장님들, 꼭 읽어 보세요!

• 종합소득세 성실신고확인대상에 대해 궁금한 분들

• 종합소득세 신고 유형 중 ‘S 유형’에 해당하는 분들

•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궁금한 분들

종합소득세 성실신고확인대상이란?

앞서 말했듯이, 업종별로 매출 규모가 일정한 크기 이상이 되면 종합소득세 성실신고확인대상이 돼요. 이때, 매출 기준은 ‘연간 수입 금액’이 기준이 됩니다.

[업종별 성실신고확인대상 수입 금액 기준]

• 농업, 도소매업 : 연 15억 원 이상
• 제조업, 숙박업, 음식점업 : 연 7억 5천만 원 이상
• 부동산임대업, 서비스업: 5억 원 이상

구체적으로 얼마인지 알지 못해도 종합소득세 신고 유형이 ‘S 유형’이 되셨다면 성실신고 대상자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수입 금액에는 간주임대료나 판매 장려금, 신용카드 세액공제 금액, (사업 양수도 시) 재고자산 시가 상당액도 포함한다는 점이에요. 즉, 다소 비정규적이고 일시적인 금액도 수입 금액으로 잡힐 수 있다는 뜻이죠.

성실신고확인대상자가 되면 뭐가 좋을까

성실신고확인대상자가 되면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세무대리인에게 확인을 받아야 해요. 왜냐하면 규모가 큰 업체인 만큼 국세청에서 신고서를 더 꼼꼼하게 보게 되기 때문이에요. 이 과정에서 세무대리인을 통한 확인 비용이 지출된답니다.

[성실신고확인을 받지 않을 때 페널티]

• 성실신고확인서 미제출(미첨부) 시 종합소득 세액의 5% 가산세 부여
• 국세청 (수시) 세무조사 가능성 증가

이쯤 되면 성실신고확인대상자가 되는 게 좋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답니다. 우선 앞에서 말한 성실신고 대상자 확인 비용은 국가에서 60%까지(최대 120만 원) 세액공제를 해 주고, 남은 비용에 대해서는 필요경비처리를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6월 말’까지이므로 좀 더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죠. 또한 각종 세액공제 혜택이 있는데요. 의료비, 교육비, 월세 세액공제가 대표적이에요.

1) 의료비

세액공제 사업소득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의 경우 15%를 세액공제해 줍니다(공제 한도 600만 원). 특히, 난임시술비는 20%까지 공제 가능해요.

2) 교육비

세액공제 본인 및 기본공제 대상자가 지출한 교육비의 15%를 세액공제해 줍니다. 이때, 공제 한도는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는 300만 원까지, 대학생은 900만 원까지, 본인과 장애인은 한도가 없습니다.

3) 월세 세액공제

월세의 10%(종합소득 4,500만 원 이하는 12%)를 세액공제해 줍니다(공제 한도 750만 원).

확실한 혜택이 존재하는 성실신고 대상자! 무엇보다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이 1달이나 늘어나는 게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성실신고납부 대상자나 특별히 직권 연장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사업자는 5월 안에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를 마쳐야 합니다.

5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에요. 다들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는 무사히 마치셨나요? 혹시 아직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은 분이라면, 다소 서두르셔야 할 거예요.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효율적으로 절세를 잘 하려면 준비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혹시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와 관련해 믿을 만한 세무전문가를 찾고 계시나요? 삼쩜삼에 문의하세요. 여러분이 내야 할 세금을 최대한 줄여 최대 환급액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 해당 콘텐츠는 2023. 05. 24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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