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현장실습, 대학생 인턴 수당 지급 기준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지식과 현장에서 배우는 실무는 서로 다를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이나 산업 현장에 현장실습을 나가고는 하죠. 대학생 현장실습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것처럼 학점을 부여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학점을 받는 대가로 근무수당을 포기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현장실습을 나간 대학생도 ‘실습 지원비’라는 명목으로 수당을 받을 수 있답니다! 오늘은 대학생 현장실습 기간 동안 지급되는 근무수당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대학생 현장실습 제도,

정확히 뭐죠?

대학생은 학교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은 기업에서 전공 관련 실무를 익히는 현장실습을 할 수 있어요. 여기서 실무 경험을 쌓고, 학점도 부여 받을 수 있죠. 흔히 ‘대학생 인턴’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하지만, 현장실습생과 대학생 인턴은 엄연히 다르답니다.

1) 대학생 현장실습생 VS 대학생 인턴 차이점

대학생 인턴은 임금을 목적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상의 근로자로서 사업장에서 근로를 제공해요. 이와 달리, 현장실습생의 목적은 ‘교육 및 훈련’이에요. 그러니 대학생 인턴과 현장실습생의 대우는 서로 달라야 해요.

인턴의 경우 수시로 업무 지시를 하거나,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근로자를 대체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인턴은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에 해당하고, 인턴에게는 최저임금, 연차, 주휴일을 제공할 수 있죠.

하지만 현장실습생은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가 아니에요. 따라서 인턴에게 요구할 수 있는 일을 지시할 수는 없어요. 따라서 근로기준법 상 혜택을 받을 수도 없답니다.

2) 대학생 현장실습생 보호 원칙

현장실습생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여러 원칙들이 있어요.

1. 안전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2. 산재보험, 상해보험 가입을 보장
3. 1일 기준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 1주 기준 1일 이상의 유급휴일(공휴일 포함) 부여
4. 실습 기간이 1개월 이상이라면, 1개월 기준 1일의 유급휴일(공휴일 포함) 부여

현장실습생도 엄연히 직무를 수행하는 인력이에요. 당연히 이런 원칙을 통해 보호받아야 하고 수당, 즉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비도 받아야겠죠!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비,

어떻게 받게 되는 건가요?

‘실습 지원비’는 인턴이 받는 근로소득과는 다른 방식으로 책정돼요. 대학생 현장실습 활동은 크게 직무 관련 교육과 실제 직무 수행으로 나눌 수 있어요. 실습 지원비는 직무 관련 교육 시간을 제외하고, 실제 직무를 수행한 시간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간단히 말하면, 현장실습생에게 제공되는 실습 지원비는 시간급 최저임금액 x (실제 직무 수행 시간/총 실습시간 수) x 실습시간 수예요.

24시간이 총 실습시간이고, 직무 관련 교육 시간이 6시간이라고 가정해 볼게요.(실제 직무 시간 18시간) 그럼 현장실습 지원비로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 9,620원 x(18시간/24시간) x24시간=164,880원

직무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한 대학생 현장실습은 중요한 부분이에요. 따라서 많은 대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답니다. 이때 대학생 현장실습 지원비는 원활한 현장실습의 촉매제 역할을 한답니다.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수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거죠. 현장에 나가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도 소중한 인력이니, 무급 실습은 적절하지 못해요. 오늘의 글을 참고해서, 열심히 일한 대가를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해당 콘텐츠는 2023.03.27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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