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액공제 가능한 마법의 통장 3가지 (ISA, IRP, 주택청약)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진 게 성큼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이제 두 달 뒤면 2022년도 끝을 맞이하게 되죠. 아직은 시간이 좀 남긴 했지만, 직장인들이라면 놓쳐선 안 되는 '절세 꿀팁'이 있어요.💡 12월에 '막차'를 타도 되긴 하지만, 이왕이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겠죠? 특히 절세와 관련해서는 빨리 준비할수록 혜택이 커지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건 절대 손해가 아니라는 사실. 연말정산 세액 공제로 13월의 월급을 더 받거나, 배당 또는 이자소득을 더 많이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흔히 '마법의 통장'이라 불리는 3가지 통장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주택청약 통장입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1️⃣ 개인형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재테크에 관심이 있다면 ISA 계좌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ISA 계좌는 일종의 '투자 전용 계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개형 ISA 계좌를 이용할 경우 투자소득 '전액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투자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액 비과세 혜택은 굉장히 유니크한 혜택이죠. 만약 '나는 중개형이 싫다! 전문가에게 일임하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일임형 ISA 계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전문기관에 맡기고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는 계좌랍니다. 신탁형 ISA 계좌는 그 중간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투자자가 운용을 지시하는 계좌예요. 또 가입자에 따라서도 구분이 가능해요. 근로소득 5천만원 이하나 종합소득 3천5백만원 이하라면 '서민형', 소득이 없으면 '일반형'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비과세 혜택은 서민형이 400만원까지, 일반형이 2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죠.😄 그럼, ISA 계좌에 미리 가입해야 하는 까닭은? 바로 납입한도가 매년 최대 2,000만 원까지 정해져 있다는 점. 올해 ISA 계좌에 가입했다면 최대 2,000만 원까지 넣을 수 있고, 내년에 ISA 계좌 한도는 4,000만 원까지 늘어나요. 총 1억 원(5년)까지 납입 한도가 늘어나므로 일찍 가입하는 게 무조건 좋겠죠? 특히,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3년 이상 계좌를 유지해야 하므로, 투자 계획이 없더라도 웬만하면 미리 가입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이미 ISA 계좌가 있는 분은 과거 공제가 잘 적용되었었는지 조회해 보세요. 삼쩜삼에서 단 몇 초면 확인 가능합니다. 2️⃣ 연금저축·개인형퇴직연금(IRP) 연금저축과 IRP는 이름 그대로 '(미래의) 연금 소득'을 위한 계좌인데요. 이 두 가지는 세액공제 혜택이 빵빵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먼저 연금저축은 연 최대 400만 원까지, IRP는 연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두 상품 동시 가입 시 합쳐서 700만 원). 두 통장 모두 납부 한도는 연간 1,800만 원이고요. 다만 세액공제율은 급여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총 급여 5,500만 원 이하는 16.5%, 5,500만 원 초과부터는 13.2%가 공제됩니다. 가령 총 급여가 5,500만 원 이하인 근로자가 연금저축과 IRP에 최대한도를 꽉 채운 700만 원을 1년간 납입했을 경우, 연말정산에서 115만 5천 원을 돌려받아요. 연금도 쌓고, 연말정산으로 환급도 받고! 말 그대로 일석이조인 셈이죠. 다만 주의할 점이 있어요.⚠️ 연금저축과 IRP 모두 상품 특성상 장기간 납입해야 한다는 것. 만약 중도해지할 경우, 적립금과 운용수익에 대한 기타소득세(16.5%)를 납부해야 해요. 자칫하면 연말정산 때 받은 혜택보다 더 많은 세금을 다시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 ISA계좌는 '일단' 만드는 게 유리한 계좌지만, 연금저축이나 IRP계좌는 신중하게 생각한 뒤 가입하는 게 낫겠죠? 3️⃣ 주택청약 워낙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주택청약. 주택청약은 일생에 한번 있는 '부동산 로또'라는 점에서도 가치가 있지만, 만약 무주택자라면 한 가지 혜택이 더 있어요. 바로 '소득공제' 혜택이죠.💰 연 소득 7,000만 원 이하의 무주택자가 주택청약 통장에 가입해 꾸준히 납입할 경우 소득공제가 발생하는데요. 연 납입 한도의 40%, 최대 240만 원까지 공제된답니다. 특히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에 해당하는 청년이라면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에 가입하는 게 좋아요. 소득공제 혜택에 더해 이자소득 500만 원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최대 3.3% 금리를 적용하기 때문이죠.📈 단, 소득 기준이 까다로운 만큼, 직장인이 되기 전에 해당 주택청약 통장에 가입하는 게 좋답니다. “월급 빼고 다 오르는 물가.” 요즘 시국을 가장 적절히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가는 무섭게 치솟는데 월급은 제자리걸음이죠. 이럴 땐 결국 '재테크'가 빛을 발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재테크 고수가 되는 길은 '세테크' 곧 절세라고 할 수 있어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빵빵한 13월의 월급을 위해서라도, 소개해 드린 '마법의 통장' 3가지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습니까? 예 아니요 31명 중 28명이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아쉬웠나요? 도움말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