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상여금, 세금은 얼마나 뗄까? (ft. 평균 통계) 이제 곧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줄곧 기다리던 명절이지만, 사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추석 선물도 사야 하고, 또 부모님 용돈도 챙겨야 하고 말이죠... 그래서 올해 추석 상여금에 조금이나마 기대를 품고 있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도 상여금이란 게 부담일 수도 있을 거예요. 가뜩이나 사업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추석 떡값을 기대하는 직원들을 무시하지 못한 채 '어떡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올해 추석 상여금으로 얼마를 기대하고 있나요? 😜내가 기대하는 추석 떡값은 얼마? 작년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서 조사한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희망하는 추석 상여금 평균 금액은 73만 원이었어요.📊 다만, 재작년 추석에 상여금을 받았다고 답한 직장인이 38.9%에 그쳤고, 받았던 추석 상여금은 전체 응답자 평균 49만 원으로 집계됐죠. 우리 직장인이 바라는 평균 금액과는 꽤 차이가 있는 금액이죠?😶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요?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794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은 65.1%로 집계됐어요. 또,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의 92.6%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다만,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이 절반 수준이었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 혹은 그보다는 조금 낮게 상여금이 책정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볼 수 있겠네요. 🖐🏻잠깐, 상여금도 세금 뗄까? 추석에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이라면, 추석 상여금 세금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아요. 또, 직원 입장에서도 '왜 상여금 받은 달에 세금을 더 떼어가지?'라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추석 상여금! 네, 당연히 세금 뗍니다.💸 우선 상여금에 대한 성격부터 짚고 넘어가 볼게요. '상여금'이란 사용자가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통상임금 외에 시기나 조건에 따라 지급하는 금품을 말해요. 추석 상여금 외에도 직책수당, 연월차 수당, 출산 및 보육수당, 성과상여금, 시간외근무수당, 휴가 지원비 등이 포함돼요. 그리고 이런 상여금은 추가적인 급여소득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당연히 모두 세금 부과 대상이에요. '대체 세금을 안 떼어가는 항목이 있긴 하나'라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는데, 세금을 떼지 않는 비과세 항목도 있긴 있어요. 1️⃣ 근로자가 사내 급식 혹은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식사를 제공받거나 음식물을 제공받지 않는 경우, 월 10만 원 이하의 식비 2️⃣ 근로자가 본인 차량을 직접 업무 수행에 이용할 경우, 월 20만 원 이내의 차량 유지 보조금 3️⃣ 근로자 또는 배우자의 출산과 6세 이하 자녀의 보육 관련으로 지급된, 월 10만 원 이내 출산 및 보육수당 위 항목들은 급여소득 중 비과세에 해당해요. 자,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본론이 남았죠. 추석 상여금 세금 떼 간다는 건 알았는데, 얼마나 떼어갈지가 관건이겠죠? 💵추석 상여금 받았다면, 세금은? 일반적으로 회사에서는 상여금을 지급할 때, 명절이 포함된 달 또는 다음 달 급여명세서에 상여금을 추가해 지급하는데요.💰 이때, 명절 상여금이 포함된 급여액에서 세금을 원천징수해 급여를 지급하기 때문에 세금이 더 나왔다고 느낄 수 있어요. 상여금에 대한 원천징수 세액은 지급 대상 기간이 정해진 경우와 지급 대상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 2가지 경우로 나뉘어 달라지는데요. 우선, 지급 대상 기간이 정해진 경우부터 살펴볼게요. (1) 지급 대상 기간이 정해진 경우 원천징수 세액 = (① x ②) - ③ ① 매월 평균 총 급여액('상여 등'의 금액 + 지급 대상 기간의 '상여 등' 외의 급여의 합계액)÷지급 대상 기간의 월수]에 대한 간이세액표 상의 해당 세액 매월평균총급여액 = 상여금 + 지급 대상 기간의 상여금 이외의 급여 / 지급 대상 기간의 월수 ② 지급 대상 기간의 월수 ③ 지급 대상 기간의 '상여 등' 외의 급여에 대해 이미 원천징수한 세액 (2) 지급 대상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 추석 상여금 세금은 지급 대상 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경우인데요. 이 경우에는 해당 상여를 받은 연도의 1월 1일부터 상여 지급일이 속하는 달까지를 지급 대상 기간으로 보아 원천징수 세액을 계산하게 돼요. 추석을 기준으로 한다면, 2022년 1월부터 지급일이 있는 9월까지 해당해요. 🎁명절 선물은 어떨까? 회사에서 직원에게 추석 상여금 대신 명절 선물세트를 지급하는 경우도 흔한데요. 이 경우 역시 소득세법상 근로소득에 포함되어 이에 따른 근로소득세를 과세하게 됩니다. 현금, 선물, 상품권 등 현물급여를 지급한 경우 근로소득에 대한 수입금액을 지급 당시 시가에 의해 계산하고, 또 자체 생산한 물품을 직원에게 선물로 지급했다면 제품 판매 가격으로 처리하면 됩니다.👨🏻💻 상품권을 지급한 경우라면 상품권 금액만큼을 직원 상여로 처분하게 되는데요. 지급 당시에는 원천징수하지 않더라도 연말정산 시에는 급여 총액에 포함해 개인 소득세 계산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도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상품권은 구매 후 🧾영수증을 보관해 매입금액, 지급금액, 수령확인서 등 상세 내역을 남겨놓으면 추후에 상품권 지급액만큼 비용처리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석 상여금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상여금에도 세금이 붙는다니, 직장인에게는 조금 아쉽게 들리긴 해요. 회사 입장에서는 각각의 상여금은 세금 신고하는 방법이 다르니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셔야 겠고요.🔎 마지막으로 상여금만큼 반가운 환급금 조회도 한번 해보세요. 나에게도 혹시 있을지 모를 떼인 세금이 있을지도 몰라요. 지금 삼쩜삼에서 환급금 조회해 보시고, 4일간의 달달한 추석 연휴, 풍성하게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습니까? 예 아니요 3명 중 0명이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어떤 부분이 아쉬웠나요? 도움말에 대한 피드백을 남겨주세요.